이강인.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한국 축구 유망주 이강인(16, 발렌시아)이 뛰는 18세 이하(U-18) 대표팀이 인도네시아를 제압했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U-18 대표팀은 4일 파주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년 아시아축구연맹(AFC) 19세 이하(U-19) 챔피언십 예선 F조 2차전에서 인도네시아를 4-0으로 격파하고 2연승을 달렸다.
열여섯 나이에 U-18 대표팀으로 월반한 이강인이 선발로 나섰다. 골은 없었지만, 공격 2선에서 재능을 뽐냈다.
한국은 전반 8분 엄원상(아주대)이 선제골을 넣었다. 이어 후반 5분 오세훈(현대고), 후반 16분 엄원상, 후반 22분 이재익(보인고)이 연속 골을 터뜨리며 승리를 낚았다. 두 경기 15골 무실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