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불타는 청춘' 방송화면.
핸드볼 국가대표 출신 임오경이 출연으로 SBS '불타는 청춘' 시청률이 전 주 대비 소폭 상승했다.
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불타는 청춘' 시청률은 전국 기준 6.7%. 6%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 시청률 6.5%에 비해 소폭 상승한 수치이다.
TNMS 시청률 조사에서도 지난주보다 상승해 1부, 2부 각 각 6.3%를 기록했다. TNMS 측은 "임오경 선수의 활약상을 기억하고 있는 40대 시청자들의 관심이 반영되면서 40대 기준으로 ‘불타는 청춘’ 2부와 1부는 이날 방송한 모든 프로그램 대상으로 한 시청률 집계에서 각 각 전체 시청률 2위 (6.7%)와 3위 (6.6%)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불타는 청춘' 방송에서 출연진은 강원도 평창에서 여행을 즐기는 모습으로 눈길을 모았다. 특히 대한민국 여자 핸드볼 레전드로 꼽히는 임오경이 새 친구로 첫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임오경과 강수지는 딸의 이야기로 가까워졌다. 임오경은 전 남편에 대해 "헤어진 지 10년 됐다. 결혼하고부터 혼자 살았다. 두세 달에 한 번씩 만났다. 제대로 한번 살아보지도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아이도 혼자 낳아서 혼자 키웠다. 힘들었던 거 지나고 나니까 지금 힘든 일이 아무것도 아닌 것 같다. 그래서 더 밝아졌다"고 웃었다.
임오경은 1989년부터 2004년까지 15년간 핸드볼 대표 선수로 활약하며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금메달,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은메달, 2004년 아테네 올림픽 은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여자 핸드볼의 전성기를 이끈 '우생순 신화'의 주역이다. {RELNEWS:r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