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사진=헬라스 베로나 트위터)
이승우(19)의 소속팀 헬라스 베로나가 감독을 경질할 모양새다.
이탈리아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25일(한국시간) "파비오 페키아 감독의 운명이 사수올로전(26일)에 달렸다"면서 "이후 케이보와 코파 이탈리아를 시작으로 제노아, 스팔 2013 등 하위권 팀들과 중요한 경기가 있다. 베로나는 더 이상 기다릴 수 없을지 모른다"고 전했다.
사실상 감독 경질 임박을 의미하는 보도다.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에디 뤼자, 쥐세페 이아치니, 프란체스코 귀돌론, 스테파노 콜란투오노 감독 등이 후임 사령탑으로 거론된다"고 덧붙였다.
베로나는 이탈리아 세리에A 19위다. 13경기에서 단 1승이 전부다. 1승3무9패 승점 6점에 최근 5연패 중이다. 팬들도 지난 21일 볼로냐전에서 패하자 출입구를 막고 페키아 감독의 사퇴를 요구했다.
한편 이승우는 26일 사수올로전 명단에 포함됐다. 아직 선발 출전 없이 교체로만 5경기에 출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