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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스 사나이' 호날두, 역대 최초 조별리그 6경기 연속 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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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챔스 사나이' 호날두, 역대 최초 조별리그 6경기 연속 골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사진=레알 마드리드 홈페이지)

     

    역시 챔피언스리그의 사나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였다.

    호날두는 7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7-201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최종 6차전에서 전반 12분 골을 터뜨렸다.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6경기에서 한 번도 쉬지 않고 골을 넣었다. 아포엘과 1차전에서 2골을 시작으로 도르트문트와 2차전 2골, 토트넘과 3차전 1골을 넣었다. 또 토트넘과 4차전에서 1골, 아포엘과 5차전에서 2골, 도르트문트와 6차전에서 1골을 추가했다.

    챔피언스리그 통산 146경기 114골.

    조별리그 6경기 골은 호날두가 최초다. 네이마르도 5경기 연속 골을 넣었지만, 7일 바이에른 뮌헨전에서 득점 행진이 멈췄다.

    호날두는 경기 후 "매우 기쁘다. 조별리그를 잘 마치길 원했는데 승리로 끝냈다. 골을 넣으면서 승리에 힘을 보태 기쁘다"면서 "멋진 골이었다. 기록을 쓴 것 역시 중요한 일이다. 정말 좋다"고 웃었다.

    유효수팅 21개 가운데 9개가 골 라인을 통과했다. 다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도 10경기 유효슈팅 21개를 때렸지만, 2골에 그치고 있다.

    한편 레알 마드리드는 도르트문트를 3-2로 꺾고 조 2위로 16강에 합류했다. 보르하 마요랄, 호날두의 연속 골에 이어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에게 2골을 헌납했지만, 후반 36분 루카스 바스케즈가 결승골을 기록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4경기에서 21승3패를 기록했다. 마지막 홈 패배는 2009년 10월 AC밀란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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