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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떠나 日로?' 정우영, 빗셀 고베 컴백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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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 떠나 日로?' 정우영, 빗셀 고베 컴백 유력

    정우영.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정우영(28, 충칭 리판)의 일본 빗셀 고베 복귀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일본 스포니치아넥스는 22일 "J리그 빗셀 고베가 중국 충칭 리판 소속 한국 대표 미드필더 정우영 영입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정식 오퍼를 제시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2011년 교토상가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한 정우영은 주빌로 이와타를 거쳐 2014년부터 2년 동안 빗셀 고베에서 뛴 경험이 있다.

    스포니치아넥스는 "동아시안컵 한일전에서 역전을 만드는 예술적인 프리킥을 성송시켰다. 186cm 키에도 발 기술이 뛰어나 내년 러시아 월드컵 출전이 유력하다. 커리어 절정을 맞이하고 있다"면서 "5년 동안 J리그에서 뛴 경험이 있고, 빗셀 고베에서도 2년 활약했다. 클럽 사상 최초 외국인 주장을 맡는 등 인격도 좋다"고 설명했다.

    빗셀 고베는 미드필더 니우톤과 계약이 끝났다. 정우영 영입에 걸림돌이 없다. 정우영 역시 장외룡 감독이 충칭 리판 지휘봉을 내려놓으면서 이적을 고려하고 있다. 스포니치아넥스에 따르면 협상 막바지 단계.

    정우영이 빗셀 고베로 이적하면 독일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루카스 포돌스키와 호흡을 맞춘다.

    스포니치아넥스는 "빗셀 고베는 전 독일 국가대표 포돌스키를 영입하고도 9위로 중위건에 머물렀다. 포돌스키도 이적 후 15경기 5골에 그쳤고, 팀 득점도 J리그 11위인 40골이었다"면서 "세계적인 스트라이커에 결정적인 패스를 넣어줄 사령탑 영입이 필수적이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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