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신과함께-죄와 벌'의 흥행 속도가 매섭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신과함께-죄와 벌'은 개봉 6일 만인 이날 오전 7시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는 앞서 천만 관객을 돌파한 '암살'(2015)과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2015)의 400만명 돌파 기록을 하루 앞당긴 것이다.
'신과함께-죄와 벌'는 지난 24일 일일 관객수 125만 2,910명을 동원, 올해 일일 최대 스코어를 기록한 '택시운전사'의 112만 3,910명을 뛰어넘으며 흥행세를 과시하기도 했다.
주호민 작가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신과함께-죄와 벌'은 저승에 온 망자가 저승 삼차사와 함께 49일 동안 7개의 지옥에서 재판을 받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이 영화의 메가폰은 '미녀는 괴로워', '국가대표', '미스터 고' 등을 연출한 김용화 감독이 잡았으며, 하정우, 차태현, 주지훈, 김향기 김동욱 등이 주연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