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예능프로그램 '신서유기 외전-강식당'(이하 '강식당')이 콘텐츠영향력지수 순위에서 1위에 올랐다.
26일 발표된 12월 2주차(11~17일) 콘텐츠영향력지수(CPI) 순위에 따르면, '강식당'은 총 248.1 포인트를 얻어 전체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지난주에 이은 2주 연속 1위다.
나영석 PD가 이끄는 '신서유기' 외전 격인 '강식당'은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송민호, 안재현이 제주도에서 식당을 운영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유쾌하게 그리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이날 발표된 순위에 따르면, 예능 프로그램 중에서는 '강식당'에 이어 MBC ‘무한도전’이 235.3 포인트로 2위를, MBC '나 혼자 산다'가 230.8 포인트로 3위를 차지했다.
tvN 수목극 '슬기로운 감빵생활'은 228.4 포인트로 4위에 올라 드라마 중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응답하라' 시리즈를 만든 신원호-이우정 콤비의 신작인 '슬기로운 감빵생활'은 유명 야구 선수 김제혁(박해수 분)이 하루 아침에 범죄자가 되어 들어간 교도소 안에서 일어나는 이야기와 그 안에 사는 사람들의 생활을 그리는 블랙코미디 드라마다.
이밖에 톱10에는 OCN 새 주말극 줌'나쁜 녀석들 : 악의 도시'(227.8), KBS2 예능프로그램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 더유닛'(225.2), 엠넷 리얼리티 프로그램 '워너원 고 : 제로 베이스'(224.0), KBS2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220.8), tvN 예능프로그램 '수요미식회'(217.9),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215.6) 등이 이름을 올렸다.
CJ E&M과 닐슨코리아가 공동 개발한 콘텐츠영향력지수는 뉴스구독 순위, 직접검색 순위, 소셜버즈량 순위 등을 종합해 순위를 매기며, 지상파 3사와 CJ E&M 7개 채널 프라임 시간대 드라마, 연예/오락, 음악, 인포테인먼트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