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EG Presents, PAPAS E&M 제공)
세계적인 팝스타 케이티 페리가 고척돔에 뜬다.
9일 공연기획사 에이이지프레젠츠(AEG Presents)와 파파스이엔엠(PAPAS E&M)에 따르면 4월 6일 월드투어 '위트니스 더 투어(WITNESS: The Tour)'의 일환으로 첫 번째 내한공연을 갖는 케이티 페리의 공연장이 고척 스카이돔으로 확정됐다. 케이티 페리의 월드투어 프로덕션 매니저와 스태프진은 지난달 25일 고척스카이돔을 답사한 뒤 이번 내한공연을 최종 결정했다.
그동안 케이티 페리의 공연은 라스베이거스 쇼를 연상하게 하는 거대한 무대장비와 환상적인 연출로 호평 받아왔다. 공연기획사 측은 "이번 투어에서는 우주, 바다라는 주제에 맞춰 시각을 만족시키는 영상과 의상, 대형 소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독특한 메인 스크린은 물론, 눈물이 흐르는 모양을 본 따 만든 돌출 무대 등을 아티스트 측에서 직접 공수한다. 이를 위해 100여 명의 스태프들이 내한해 음향부터 조명 등 공연 전반에 걸친 사항들을 직접 조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내한 공연은 미국 빌보드 싱글 차트 정상을 총 9차례 차지한 케이티 페리의 히트곡과 최신곡 무대를 말날 수 있는 기회로, 티켓 예매는 2월 20일 정오부터 인터넷 예매사이트 멜론 티켓에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