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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CAS, 러시아 여자 봅슬레이 선수 도핑 확인

     

    또 러시아다. 이번에는 여자 봅슬레이 선수가 도핑에 적발됐다.

    스포츠중재재판소(CAS)는 24일(한국시간) 러시아 출신 올림픽 선수(OAR) 자격으로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참가해 봅슬레이 여자 2인승 경기에 출전한 나데즈다 세르게예바가 비경기 도핑 테스트에서 금지약물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CAS의 발표에 따르면 세르게예바는 자신이 도핑 규정을 위반했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도핑 결과 금지약물 트리메타지딘이 검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세르게예바의 대회 기록은 삭제된다. 세르게예바는 여자 2인승에서 12위를 차지했다.

    러시아 출신 선수들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로부터 국가 차원의 올림픽 출전을 금지하는 중징계를 얻어맞은 뒤 개인 출전 자격으로 어렵게 올림픽 무대를 밟았다. 하지만 컬링 믹스더블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가 금지약물 검출로 메달을 박탈당한 알렉산드르 크루셀니츠키에 이어 또 한 차례 도핑 적발 사례가 나오면서 체면을 구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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