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LA 다저스 류현진.(사진=노컷뉴스DB)
LA 다저스에 퍼진 바이러스의 여파로 시범경기 첫 등판이 무산된 류현진이 빠르면 6일(이하 한국시간) 2018시즌을 위한 첫 실전 등판에 나선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는 류현진이 6일로 예정된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비공식 연습경기에 선발 등판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류현진은 지난 1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1~2이닝을 소화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경기를 앞두고 다저스 캠프에 퍼진 바이러스로 인해 여러 선수들이 컨디션 난조를 호소했고 류현진 역시 몸 상태가 좋지 않아 등판이 무산됐다. 처음에는 감기로 알려졌지만 다음날 노로바이러스가 집단 발병의 원인으로 지목됐다.
바이러스에 감염됐던 선수들 대부분은 훈련에 복귀했고 6일부터 본격적인 실전 감각 쌓기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