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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동계올림픽 이어 패럴림픽도 남북 공동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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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창 동계올림픽 이어 패럴림픽도 남북 공동입장

    패럴림픽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단. (사진공동취재단)

     

    남북 선수단이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 이어 동계패럴림픽 개회식에서도 공동입장한다.

    대한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3일 "북한의 평창 동계패럴림픽 참가와 관련한 남북 실무회담과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이 결정에 따라 9일 개회식에서 남북이 공동입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세부적인 사항은 7일 방남하는 북한 선수단과 협의 후 결정될 예정이다.

    패럴림픽 남북 공동 입장은 동하계를 통틀어 처음이다. 남북은 전체 49개 참가국 가운데 가장 마지막으로 공동입장한다.

    공동 기수는 남녀북남이 될 가능성이 크다.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는 남남북녀로 남자 원윤종-여자 황충금이 기수를 맡았다. 하지만 패럴림픽에는 북한이 마유철, 김정현 등 2명의 남자 선수만 파견하면서 남녀북남으로 기수가 결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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