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EXID. 왼쪽부터 LE, 혜린, 하니, 정화(자료사진/이한형 기자)
솔지(사진=바나나컬쳐엔터테인먼트 제공)
걸그룹 EXID(이엑스아이디)가 솔지를 제외한 4인조로 컴백한다.
13일 소속사 바나나컬쳐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EXID는 4월 초 컴백을 목표로 새 싱글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들이 신보를 내는 것은 지난해 11월 네 번째 미니앨범 '풀문(Full Moon)' 발매 이후 5개월여 만이다.
2016년 말 갑상선 항진증 진단을 받고 활동을 중단한 멤버 솔지는 함께하지 못한다.
앞서 솔지는 지난 앨범 '풀문' 녹음 작업에 참여해 팬들에게 목소리를 들려주며 활동 재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으나 이번에도 합류가 불발됐다.
소속사 관계자는 CBS노컷뉴스와의 통화에서 "솔지는 지난 1월 안와감압술을 받은 뒤 건강 회복에 집중하고 있어 활동은 물론 녹음 작업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다.
EXID는 트와이스, 오마이걸, 러블리즈 등이 잇달아 컴백해 '걸그룹 대전'이 펼쳐질 것으로 보이는 4월 가요계에서 LE, 정화, 하니, 혜린 4인 체제로 존재감을 발휘하겠다는 각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