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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마스 붙자' 김시우, WGC 매치플레이 16강

    김시우. (사진=CJ 제공)

     

    김시우(23)가 지난해 최고 선수였던 저스틴 토마스(미국)와 맞대결을 펼친다.

    김시우는 2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의 오스틴 컨트리클럽(파71·7108야드)에서 열린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델 테크놀로지 매치 플레이 사흘째 경기에서 웹 심슨(미국)을 2홀 차로 제압했다.

    2승1무를 기록한 김시우는 15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16강 상대는 2조에서 3전 전승으로 올라온 토마스. 2016-2017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5승에 이어 지난해에는 PGA 챔피언십도 석권했다. 지난 시즌 상금왕을 비롯해 올해의 선수를 휩쓸었다. 올해도 2승을 기록 중이다.

    김시우는 16강 진출 선수 가운데 세계랭킹이 세 번째로 낮다. 50번 시드의 김시우보다 낮은 시드는 58번 이안 폴터(잉글랜드), 59번 찰스 하웰 3세(미국)가 전부다.

    한편 2번 시드의 토마스를 제외한 강자들이 줄줄이 탈락했다.

    4번 시드 조던 스피스(미국)는 2승1패를 기록했지만, 조 2위로 떨어졌다. 6번 시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도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10번 시드 안 선수 중 16강에 오른 것은 토마스와 7번 시드 세르히오 가르시으(스페인)이 유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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