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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탄탄' 내공-팬덤…'꽃길' 예약 스트레이키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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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장] '탄탄' 내공-팬덤…'꽃길' 예약 스트레이키즈

    스트레이키즈(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방찬(Bang Chan), 우진(Woojin), 리노(Lee Know), 창빈(Changbin), 현진(Hyunjin), 한(HAN), 필릭스(Felix), 승민(Seungmin), 아이엔(I.N) 등 9명의 멤버로 구성된 보이그룹 스트레이키즈(Stray Kids)는 준비된 신예다. 아홉 명의 멤버는 춤과 랩, 노래 실력은 기본, 작사, 작고 능력을 갖췄고, 데뷔 전 서바이벌 프로그램과 프리 데뷔 앨범을 통해 그 실력과 능력을 보여주고 증명했다.

    "싹 다 뒤집고 부숴버리겠다" 모든 준비를 마치고 출발선 앞에 선 스트레이 키즈의 당차고 야무진 각오다. 25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언론 쇼케이스를 열고 정식 데뷔를 알린 아홉 멤버는 "진실한 음악으로 끊임없이 성장하는 그룹이 되겠다"고 입을 모았다.

    "데뷔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 그동안 새벽까지 열심히 노력하며 준비한 덕분에 지금 이 자리에 설 수 있게 된 것 같다. 앞으로도 열심히 해서 기대에 부합하는 팀이 되겠다" (현진), "감격스러운 날이다. 열심히 노력해서 가요계에 한 획을 긋고 싶다"(한), "9명이 함께 데뷔 할 수 있게 돼 기쁘다. 점점 실력을 늘려가는 팀이 되고 싶다"(리노), "스트레이즈키는 발전 가능성이 많은 팀이다. 앞으로 보다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자신이 있다"(창빈)

    "얼마 전까지 평범한 학생이었는데 이런 자리에 설 수 있게 돼 기쁘다. 열심히 활동하겠다"(승민), "설레고 기분 좋다. 응원해주신 분들게 감사하다. 겸손하고 성실하고 진실성 있는 가수가 되겠다"(아이엔), "이제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멤버들과 함께 열심히 달려가겠다"(우진), "9명이서 데뷔하게 되어 기쁘다.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필릭스)

    "7년이라는 짧지 않은 준비 기간을 거쳤다. 같이 연습하던 친구들이 (회사를) 나갈 때마다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이렇게 스트레이즈키즈 멤버들을 만나 데뷔하게 되어 행복하고, 꿈이 이뤄진 것 같아 뿌듯하다. 좋은 모습만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 앞으로 열심히 달릴 테니 지켜봐 달라"(방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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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YP엔터테인먼트가 2014년 데뷔한 갓세븐(GOT7) 이후 4년 만에 출격시키는 보이그룹인 스트레이 키즈. 본격 데뷔에 앞서 지난 1월 프리 데뷔 앨범 '믹스테이프(Mixtape)'을 발매해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는 스트레이즈는 데뷔 앨범이자 첫 번째 미니앨범인 '아이 엠 낫'에 직접 만든 8곡을 실었다. 타이틀곡 '디스트릭트9(DISTRICT9)'은 힙합과 록, EDM을 결합시킨 하이브리드 장르로, 가사에는 정형화 된 틀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분방한 매력과 기존 아이돌 그룹들과 차별화되는 개성을 표출하겠다는 포부가 담겨있다.

    "멤버들이 전곡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특정 주제가 아닌 저희만의 이야기로 앨범을 채웠다는 점이 차별점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승민), "앞으로도 계속해서 진실성을 담은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앨범 전곡을 멤버들의 자작곡으로 챘웠다는 점에서 부담감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어떤 반응이 나오든지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한다" (방찬), "타이틀곡 '디스트릭트9'은 스트레이즈라는 이름에 걸맞게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한 발짝 더 앞서나가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신인그룹다운 패기 넘치는 곡이다" (창빈)

     

    스트레이키즈의 데뷔 전 행보는 소속사 JYP 선배 아이돌 트와이스와 닮았다. 트와이스가 2015년 방영된 엠넷 '식스틴'을 통해 데뷔 과정을 공개하고 일찌감치 팬덤을 확보했듯이 이들은 지난해 10월 JYP와 엠넷이 손잡고 만든 리얼리티 프로그램 '스트레이 키즈'를 통해 데뷔 전 매력 어필에 성공했다.

    그 덕분에 이들은 지난 1월 프리 데뷔 앨범 '믹스테이프'로 핀란드, 노르웨이, 스웨덴, 필리핀 등 4개국 아이튠즈 앨범 차트 1위에 올랐고, 빌보드가 꼽은 '2018년 주목할 K팝 아티스트 TOP5'에 선정되기도 했다. 팬들을 대상으로 한 데뷔 쇼케이스는 총 3500석 규모로 화려하게 연다. 애초 쇼케이스는 3000천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팬들의 요청이 쇄도해 500석이 추가됐고, 소위 시야 제한석이라고 불리는 곳까지 모두 매진됐다.

    "무대 위에서는 멋진 모습을, 무대 밖에서는 자유분방하게 노는 '비글미'를 보여준 덕분에 인기를 얻고 있는 것 같다"(승민), "무대 위에서 강렬하고 카리스마 넘치지만, 무대 밖에서는 어린아이처럼 해맑은 모습이 있다는 점에서 많은 분들이 반전 매력을 느끼신 것 같다" (창빈)

    데뷔하는 순간부터 '꽃길'을 걷는 분위기. 여기에 국내 굴지의 가요 기획사 JYP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고 있는 신인 그룹이라는 점까지 감안하면 스트레이 키즈의 앞날은 창창할 것으로 보인다. 이들이 소속사 선배 2PM, 갓세븐처럼, 국내외에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팀으로 성장할 수 있을지 업계 안팎의 관심이 높다.

    "선배들이 닦아놓은 '꽃길'에 누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앞으로 나아가겠다. 또, 항상 곡에 진실한 가사를 싣고, 무대 위에서 최선을 다해 강렬한 퍼포먼스를 보여드리겠다. 무대 밖에서는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드리는, 친근하지만 멋진 그룹으로 성장하겠다" (창빈), "또래 친구들의 마음을 대변할 수 있는 그룹이 되고 싶다" (승민), "우린 지금도 계속 성장 중이다. 올 연말 신인상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싹 다 뒤집고 부숴버리겠다는 게 바로 우리의 포부다" (방찬)

    스트레이 키즈의 데뷔 앨범이자 첫 번째 앨범 '아이 엠 낫'에는 타이틀곡 '디스트릭트9'을 비롯해 앨범의 주제를 담은 힙합곡 '낫!(NOT!)', 자아 정체성에 대해 이야기한 '미러(Mirror)', "자신의 틀을 깨야한다"는 의지를 표현한 록사운드 기반의 곡 '어웨이큰(Awaken)', 정체성 혼란 속 답답한 마음을 표재치있게 표현한 'ROCK(돌)', 따뜻한 위로의 메시지를 담은 감성 힙합 트랙 '잘 하고 있어', '제3의 눈'으로 자신을 바라보고 싶다는 간절함을 드러낸 R&B 곡 '써드 아이(3rd Eye), CD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스페셜 트랙 '믹스테이프#1(Mixtape#1)' 등이 수록됐다. 26일 오후 6시 전곡 음원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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