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주)고마운 미디어 제공)
그룹 빅스의 홍빈이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재능 기부에 나섰다.
20일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홍빈이 20일 낮 12시 45분 방송된 KBS2 드라마 '반짝반짝 들리는'에 출연료를 받지 않고 참여했다"고 밝혔다.
장애인의 날에 방송된 '반짝반짝 들리는'은 청각 장애인과 인기 아이돌 그룹 멤버가 짝꿍이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극중 홍빈은 극중 청각 장애를 가진 고등학생 주현성 역을 맡았다.
연기 재능 기부에 나선 홍빈은 "청각 장애는 육안으로 식별이 어렵다. 나와 조금 다른 친구들이 있더라도 편견을 갖지 않고 바라봤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반짝반짝 들리는'는 향후 전국 중·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의 교육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