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OMG 제공)
'코리안 좀비' 격투기 선수 정찬성이 국내 힙합 레이블 AOMG와 손을 잡았다.
10일 AOMG는 "지난 8일 정찬성 선수와 독점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발표했다.
2011년부터 미국 종합격투기 단체 UFC에서 활동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긴 정찬성은 아시아 최초로 UFC 타이틀전을 나선 선수로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 격투기 팬들에게 잘 알려져 있다.
박재범, 사이먼 도미닉, 로꼬, 우원재 등 인기 아티스트들이 대거 소속돼 있는 힙합 레이블이자 음반 기획 및 제작사인 AOMG는 정찬성 영입을 신호탄으로 스포테인먼트(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사업에 뛰어들 계획이다.
정찬성은 "새로운 소속사 AOMG에 합류하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가 매우 기대된다. 저와 AOMG의 성격이 잘 맞는다고 생각해 선택한 결과"라며 "AOMG의 새 식구가 되면서 더욱 많은 자신감을 얻은 것 같다. 항상 응원해주시는 팬들을 위해 보다 더 멋진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