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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이재영 맹활약' 한국, 세계랭킹 1위 중국 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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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연경-이재영 맹활약' 한국, 세계랭킹 1위 중국 완파

    블로킹-서브 모두 상대 압도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 선수들이 17일 중국 닝보의 베이룬 스포츠 아트센터에서 열린 2018 국제배구연맹 발리볼네이션스리그 중국과 경기에서 득점에 성공한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국제배구연맹 제공)

     

    경기력이 살아난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세계랭킹 1위 중국을 완파했다.

    차해원 감독이 이끄는 한국(10위)은 17일 중국 닝보의 베이룬 스포츠 아트센터에서 열린 2018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서 중국을 세트 스코어 3-0(25-15 25-15 25-13)으로 제압했다.

    전날 풀세트 접전 끝에 도미니카공화국을 잡으며 대회 첫 승리와 승점(2)을 챙긴 한국은 중국을 제물로 승점 3을 보대 2승 1패 승점 5로 1주차 경기를 마쳤다.

    중국은 2018 리우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강팀이다. 이날 경기 역시 중국의 우세가 점쳐졌다. 그러나 한국은 이변을 만들며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김연경과 이재영(흥국생명)의 활약이 돋보였다. 두 선수는 나란히 16득점씩 기록하며 공격을 주도했다. 전날 주춤했던 김희진(IBK기업은행)도 10득점으로 살아난 모습을 보였다.

    모든 지표에서 중국에 앞선 한국이다. 블로킹은 7-3, 서브는 6-2로 우위를 점했다. 범실 역시 8-21로 안정적인 경기력을 뽐냈다.

    1주차 경기를 마친 대표팀은 18일 귀국해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수원체육관에서 열리는 2주차 경기를 준비할 예정이다. 한국은 러시아(5위), 이탈리아(7위), 독일(13위)과 6조에서 리그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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