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희채는 삼성화재와 계약하며 OK저축은행에서 나란히 자유계약선수(FA)자격을 얻은 경기대 3인방 가운데 유일하게 새로운 유니폼을 입는다.(사진=한국배구연맹)
결국 송희채는 삼성화재 유니폼을 입었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18일 2018 V-리그 남자부 자유계약선수(FA) 2차 협상 결과를 발표했다.
2차 협상에서 원소속팀을 떠나 타 팀과 계약한 선수는 김규민과 전광인, 송희채, 정민수, 최석기, 신동광까지 총 6명이다.
나머지 5명과 달리 송희채는 구단의 공식 발표 없이 KOVO 공시를 통해 OK저축은행을 떠나 삼성화재와 3억8000만원에 계약한 사실이 공개됐다. 한국전력도 별도의 공시 없이 최석기와 1억7000만원에 계약했다.
2차 협상에서 새로운 소속팀을 찾지 못한 FA선수 7명(신영수, 김강녕, 김나운, 강영준, 이강원, 한기호, 이효동)은 원소속팀과 19일부터 4일간 3차 협상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