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현. (사진=LPGA 제공)
한국 여자 골퍼들이 주춤했다.
26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앤아버 트래비스 포인트 컨트리클럽(파72·6734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볼빅 챔피언십 2라운드.
하타오카 나사(일본)가 중간합계 9언더파 선두로 나선 가운데 10위권 내 한국 골퍼의 이름은 없었다. 김인경(31)이 5언더파 공동 12위에 자리한 것이 최고 성적. 선두와 4타 차다. 이어 김세영(25)이 4언더파 공동 18위를 기록했다.
컷 탈락도 많았다.
세계랭킹 1위까지 올랐던 박성현(25)도 컷을 통과하지 못했다. 특히 박성현은 올해 9번의 대회에서 3번 컷 탈락했다. 지난 출전 대회였던 텍사스 클래식 우승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이미향(25), 신지은(26), 박희영(31), 최운정(28), 이일희(30)도 컷 기준인 이븐파에 미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