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게임문화 조성을 위한 다문학적 모색'을 위한 한국게임학회 2018년 춘계학술대회가 오는 6월1일부터 2일까지 중앙대학교에서 개최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한국게임산업과 관련한 50편의 최신 연구 논문이 발표될 예정이다. 기조강연과 초청강연은 학회 최초로 일반인에게도 무료로 개방된다.
첫 날 행사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조현래 콘텐츠정책국장이 '문화로서의 게임'이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에 나서 게임문화 활성화에 대한 문체부의 정책 방향에 대한 입장을 밝힌다. 초청강연자로 미디어 학자인 한국정보사회학회 김성철 회장(고려대 교수)이 '미디어로서의 게임'을 주제로 게임이 가진 미디어로서의 역할과 영향력에 대해 지적하고, 4차산업혁명의 시대에 미래의 미디어로서의 게임이 어떤 역할을 해야할 지에 대해 발표한다.
이날 특별히 마련된 초청 토크쇼에는 유명 MCN 크리에이터 대도서관이 '청소년 문화로서의 게임'을 주제로 청소년에게 이미 문화로 자리 잡은 게임에 대한 담론을 펼칠 예정이다. 최근 대도서관은 기성세대의 문화와 게임 기반의 청소년 문화가 무엇이 다른 지에 대해 청중들의 질의에 대답하는 방식으로 지론을 펼칠 예정이어서 흥미진진한 토크쇼가 기대된다.
한국게임학회 위정현 학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게임이라는 문화적 코드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재확인하는 자리”라며 “최근 게임산업의 개발이나 기술 이슈는 물론 게임의 산업적 과제에 다양한 연구 결과 발표와 공유를 통해 게임 산업의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온오프믹스를 통해 무료 신청할 수 있다. 참가는 선착순 100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