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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K팝 그룹 최초 빌보드 '핫100' 톱10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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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탄소년단, K팝 그룹 최초 빌보드 '핫100' 톱10 진입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방탄소년단(RM, 슈가, 진,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이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100'에서 K팝 그룹 역대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빌보드는 29일(현지시간) 칼럼을 통해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 '러브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 타이틀곡 '페이크 러브(FAKE LOVE)'가 메인 싱글 차트인 '핫100'에서 10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빌보드는 이 소식을 집중 보도하며 "슈퍼스타 방탄소년단이 '페이크 러브'로 10위에 진입해 K팝 그룹 최초로 '핫 100' 차트의 '톱 10'을 뚫었다"고 전했다.

    이어 "'페이크 러브'는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와 '스트리밍 송' 차트에서도 각각 1위와 7위에 이름을 올렸다"고 덧붙였다.

    매주 가장 인기 있는 노래를 집계하는 '핫 100'은 스트리밍 실적과 라디오 방송 횟수 등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순위가 정해진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12월 '마이크 드롭(MIC Drop)' 리믹스 버전으로 이 차트에서 28위에 오르며 K팝 그룹 최고 성적을 세웠다.

    이들은 새 앨범의 타이틀곡 '페이크 러브'로 자신들이 세운 기록을 자체 경신하며 거침없는 인기 상승세를 입증했다.

    '페이크 러브'는 그런지 록 기타 사운드와 그루비한 트랩 비트가 조화를 이룬 이모 힙합 장르의 곡으로, 가사에는 운명인 줄 알았던 사랑이 거짓이었다는 것을 깨닫는 내용이 담겼다.

    방탄소년단은 이 곡이 수록된 새 앨범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로 한국 가수 최초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1위에 오르며 한국 대중 음악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 바 있다.

    한편 '핫 100'에서 한국 가수 최고 성적은 싸이가 2012년 세계적인 인기를 끈 '강남스타일'로 기록한 7주 연속 2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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