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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 미스'가 불러온 부상…쓰러진 박주호·김민우 긴급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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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스 미스'가 불러온 부상…쓰러진 박주호·김민우 긴급 투입

    • 2018-06-18 21:38
    18일(현지시각)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조별예선 F조 대한민국과 스웨덴 경기에서 넘어진 박주호가 허벅지를 손으로 감싸고 있다. (사진=니즈니노브고로드(러시아)=CBS노컷뉴스 박종민 기자

     

    박주호가 부상으로 쓰러졌다. 한국은 일찌감치 교체 카드를 사용할 수밖에 없었다.

    박주호는 18일(한국시간)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스웨덴과 F조 경기에 선발 출전했지만 0-0으로 팽팽하게 맞선 전반 28분 허벅지 부상으로 일찌감치 교체됐다.

    패스 미스가 불러온 부상이다.

    전반 26분 중앙 수비수 장현수가 오른쪽에서 왼쪽에 있던 박주호를 향해 롱패스를 했다. 그러나 공이 박주호의 진행 방향 뒤쪽으로 쏠렸다. 박주호는 공을 잡기 위해 몸을 날렸고 이후 근육에 문제가 생기며 쓰러졌다.

    허벅지를 부여잡고 고통을 호소한 박주호는 이내 벤치에 손을 흔들며 뛸 수 없다는 신호를 보냈다.

    박주호의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김민우는 몸을 채 풀지 못하고 급하게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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