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축구의 전설 위르겐 클린스만 전 미국 감독이 일본 축구 대표팀의 차기 사령탑에 오를 것이라는 소문을 직접 일축했다.
클린스만은 8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분명히 말하겠다. 내가 일본 대표팀을 지도할 것이라는 소문은 사실이 아니다"라는 글을 영어와 독일어로 함께 올렸다.
2018 러시아월드컵에 참가한 아시아 5개 나라 가운데 유일하게 16강에 진출한 일본은 니시노 아키라 대표팀 감독의 후임을 물색하고 있다. 현재 이름이 가장 많이 거론된 감독이 바로 클린스만이다.
클린스만 감독은 현역 시절 독일 대표팀을 이끌었던 뛰어난 공격수다. 2006년 독일월드컵에서 독일 대표팀을 3위로 이끌었고 이후 바이에른 뮌헨, 미국 축구 대표팀 등에서 감독 생활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