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김태균(테이크원, TakeOne)이 '녹색이념'의 감독판 앨범을 발매했다.
김태균은 1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2016년 12월 발매한 정규 1집 '녹색이념'의 감독판 앨범을 공개했다.
'녹색이념 감독판'에는 영상클립과 콘서트 등을 통해 팬들에게 공개된 바 있는 신곡 '개화'가 완곡 버전으로 수록됐으며 '암전'과 '제자리'의 순서가 바뀌는 등 트랙리스트도 일부 변경됐다. 믹스 작업은 전곡에 걸쳐 전면 수정됐다.
소속사 그랜드라인 관계자는 "김태균은 '녹색이념'을 발매한지 1년 반이 지난 시점에서 앨범의 다양한 부분에 변화를 줬다"며 "앨범을 들어보면 한 사람의 개인으로서, 또 예술가로서 자신의 작품을 얼마나 고민하고 또 그것을 착실하게 발전시켰는지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녹색이념 감독판' 피지컬 음바은 오는 17일 발매된다. 아카펠라CD와 인스트루멘탈CD를 포함해 총 3CD로 구성됐으며, 메인커버와 부클릿 역시 새롭게 꾸며졌다. 또한 1번부터 500번까지 개별 넘버링이 돼 있어 소장가치를 더욱 높일 것으로 보인다.{RELNEWS:r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