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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는 엘리트 선수의 정의" 달라진 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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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신수는 엘리트 선수의 정의" 달라진 위상

    메이저리그 텍사스 추신수.(사진=노컷뉴스DB)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올스타에 선정된 추신수(36)가 지역 팬 커뮤니티에서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미국 매체 SB네이션이 운영하는 텍사스 레인저스 팬 커뮤니티 '론스타볼'은 13일(한국시간) 최근 상승세와 하락세를 그리는 선수들을 소개하는 코너에서 추신수의 활약상을 조명했다.

    이 매체는 먼저 '초대형 계약 때문에 그동안 인정을 받지 못했던 추신수가 마침내 처음으로 메이저리그 올스타에 선정됐다'며 '추신수의 연속경기 출루 기록은 텍사스의 단일시즌 기준 역대 최장기록일뿐만 아니라 올시즌 리그 최장기록'이라고 소개했다.

    추신수는 5월14일부터 시작한 연속 출루 행진을 48경기로 늘렸다.

    이로써 추신수는 훌리오 프랑코가 1993년 텍사스 유니폼을 입고 수립한 단일시즌 최다 46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뛰어넘었다. 또 조이 보토(신시내티 레즈)와 앨버트 푸홀스(LA 에인절스)가 보유한 현역 최장 기록과도 어깨를 나란히 했다.

    추신수는 매경기 한 차례 이상 출루한 지난 48경기에서 타율 0.333, 12홈런, 29득점, 27타점을 기록했다. 출루율은 0.463, 장타율은 0.590을 기록했다. 이 기간 추신수보다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는 많지 않다.

    론스타볼은 '추신수는 올해 타율 0.290, 출루율 0.399, 장타율 0.500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엘리트 선수의 정의와 같다'고 호평했다.

    추신수는 오는 18일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리는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 아메리칸리그 올스타를 대표해 출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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