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신과함께-인과 연'이 1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18일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신과함께-인과 연'의 누적 관객 수는 개봉 18일째인 이날 오후 3시 30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기준 1100만 명을 넘어섰다.
이는 지난해 개봉해 1440만 관객을 모으며 역대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2위에 등극한 전작 '신과 함께-죄와 벌'과 동일한 흥행속도다.
아울러 한국 영화 사상 최초로 '쌍천만' 영화에 등극한 '신과함께'는 1, 2편을 합쳐 누적 관객 2500만 돌파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웠다.
'신과함께-인과 연'은 환생이 약속된 마지막 49번째 재판을 앞둔 '저승 삼차사'가 자신들의 1000전 전 과거를 기억하는 '성주신'을 만나 잃어버린 비밀의 연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김용화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하정우, 주지훈, 김향기, 마동석, 김동욱이 주연을 맡은 이 영화는 개봉 3주차에도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유지하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