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효민 측이 온라인 악성 댓글에 대해 강경하게 대응하기로 했다.
효민의 소속사 써브라임아티스트 에이전시 측은 21일 공식입장을 내고 "효민을 향한 악의적인 비방과 허위사실 유포, 인신공격성 및 명예훼손 게시물과 악성 댓글 사례에 대해 법적으로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현재 법적 대응을 위한 증거 자료를 상당 부분 수집했으며, 고소를 준비 중에 있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대중의 관심과 사랑을 받는 아티스트이기에 일정 부분 감수해야 할 몫이라고 생각해 법적 대응을 자제해 왔다. 그러나 도를 넘는 수위와 반복적인 게시로 오랜 시간 고통을 받았고, 더 이상 간과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다고 판단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향후 발생하는 명예훼손 및 추가적인 피해사례들에 대해서도 합의 없이 모든 가능한 법률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2009년 티아라 멤버로 연예계에 데뷔한 효민은 지난해 말 전 소속사 MBK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이 만료된 이후 현 소속사로 둥지를 옮겼다. 현재 내달 발매 예정인 솔로 앨범 준비에 한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