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방요셉, 심재현, 윤성현, 홍동균
밴드 쏜애플의 보컬 윤성현이 성대결절 진단을 받았다. 예정된 콘서트는 연주 공연으로 전환됐다.
소속사 해피로봇 레코드는 "윤성현이 최근 병원에서 성대결절 진단을 받아 두 달 이상의 집중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이에 쏜애플은 단독 콘서트 '불구경'을 연주곡 위주 공연으로 변경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어 "공연은 무료로 전환되며 이미 티켓을 예매한 분들에게는 전액 환불 조치를 해드릴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쏜애플의 콘서는 '불구경'은 오는 14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중구 CKL스테이지에서 열린다. 공연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과 공지 내용은 쏜애플 공식 SNS와 해피로봇 레코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소속사는 "급작스런 변경으로 쏜애플 콘서트를 기다려주셨던 모든 분께 혼동을 드린 점 사과드린다"며 "보컬 윤성현이 조속히 회복될 수 있도록 멤버와 소속사 스태프 모두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