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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로버츠 감독과 4년 연장 계약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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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 다저스, 로버츠 감독과 4년 연장 계약 합의

    데이브 로버츠 LA 다저스 감독 (사진=노컷뉴스/gettyimages)

     

    LA 다저스가 데이브 로버츠 감독과 연장 계약에 합의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 주요 스포츠 매체들은 7일(한국시간) 다저스와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4년 연장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2016시즌을 앞두고 다저스의 지휘봉을 잡은 로버츠 감독의 보장 계약은 2018시즌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2019시즌 로버츠 감독의 계약 옵션을 갖고 있는 다저스는 옵션을 행사하는 대신 새롭게 연장 계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100만 달러의 연봉을 받은 로버츠 감독의 몸값도 뛰어오를 전망이다. 미국 야후스포츠는 로버츠 감독이 연 평균 300만 달러 수준의 계약을 맺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로버츠 감독은 2016년부터 3년 연속 다저스를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무대로 이끌었다. 역대 다저스 사령탑 중 최초의 업적이다.

    다저스는 최근 2시즌동안 연이어 월드시리즈 무대를 밟았다. 하지만 우승 문턱에서 늘 좌절했다. 지난해 휴스턴 애스트로스에 졌고 올해는 보스턴 레드삭스의 벽을 넘지 못했다.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루지 못한 로버츠 감독의 용병술이 미국 현지에서도 적잖은 비판을 받았지만 다저스는 꾸준히 좋은 성적을 거둔 로버츠 감독은 신뢰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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