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완벽한 타인'이 개봉 11일 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11일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완벽한 타인'은 10일 하루 동안 40만684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개봉 11일 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날 오전 7시 10분 기준 누적 관객수는 300만8084명이다.
이는 올해 한국 코미디 영화 흥행 1위 '그것만이 내 세상'(개봉 24일째 300만 돌파, 누적 관객수 341만8631명)과 2위 '탐정: 리턴즈'(개봉 25일째 300만 돌파, 누적 관객수 315만2873명)보다 보름 가량 빠른 300만 돌파 기록이라 주목된다.
300만 돌파를 기념해 유해진, 조진웅, 이서진, 윤경호, 염정아 등 주연 배우들은 손글씨로 영화를 관람해 준 관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탈리아 영화 '퍼펙트 스트레인저'를 원작으로 한 '완벽한 타인'은 커플 모임에서 핸드폰으로 오는 전화, 문자, 카톡을 강제로 공개해야 하는 게임을 시작한 뒤 벌어지는 예측불허한 이야기를 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