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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버닝썬 폭행' 신고자 "CCTV 원본 공개해주세요"



사회 일반

    [인터뷰] '버닝썬 폭행' 신고자 "CCTV 원본 공개해주세요"

    버닝썬 사건 당사자 "CCTV 등 공개해야"
    클럽에 CCTV만 50여개..왜 공개못하나
    경찰 공개 영상도 휴대폰으로 원본 찍은것
    2달 간 제보접수..수사기관이 대응해주길


    ■ 방송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FM 98.1 (07:3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김상교(사건 당사자)

     


    어제 하루 종일 뉴스 검색어를 오르내리던 이름이 있습니다. 바로 버닝썬. 이게 뭔고 하니 서울 강남에 있는 클럽 이름입니다. 인기 그룹 빅뱅의 멤버 승리 씨가 운영하는 곳이라 상당히 유명한 곳인데 이곳 버닝썬에서 두 달 전에 벌어졌던 폭행 사건을 둘러싸고 진실 공방이 치열합니다.

    11월 24일 이 클럽에 있었던 20대 남성은 ‘자신이 곤란에 빠진 여성을 도우려다 폭행을 당했고 직접 경찰에 신고를 했는데 출동한 경찰은 오히려 신고한 자신을 가해자로 지목해서 체포했다.’ 이렇게 주장을 합니다. 한마디로 피해자가 가해자로 몰려서 끌려갔다는 건데 문제는 이 과정에서 경찰로부터 심한 폭행까지 당했다는 겁니다. 이른바 버닝썬 사건.

    그런데 어제 경찰이 조목조목 반박을 하고 나섰습니다. 유명 가수가 운영하는 클럽인 데다가 경찰과의 공방도 벌어지고 있는 터여서 주목을 크게 받을 수밖에 없는데요. 저희가 이 이야기를 세상에 꺼내고 두 달 동안 알려온 그 20대 남성을 섭외해 봤습니다. 얘기를 좀 직접 들어보죠. 경찰 측도 저희가 취재를 했습니다. 그 반론을 제가 전하면서 이렇게 인터뷰해 보겠습니다. 김상교 씨, 실명으로 인터뷰합니다. 안녕하세요?

    ◆ 김상교> 안녕하세요.

    ◇ 김현정> 우선 폭행은 클럽 안에서 처음 벌어졌어요. 버닝썬 클럽의 이사와 보안 요원들이 김상교 씨를 폭행하는. 어쩌다가 그 폭행이 벌어진 건가요?

    ◆ 김상교> 일단은 제가 기억하는 걸로는 제가 클럽에서 있을 때 그 안에서 실랑이가 있었어요. 남자랑 실랑이가 있었는데 사람들이 여자를 끌고 가려는 이슈들이 있었어요, 그 안에서. 그러다가 딱 남자랑 실랑이가 붙었는데 남자가 제 얼굴을 때렸어요. 얼굴을 때렸는데 대표 이사 장 씨가 저를 가드들이랑 끌고 가면서 나오자마자 집단으로 맞았어요. 끌려나오면서도 제 기억에는 몸에 막 폭행을 당했던 걸로 기억을 해요.

    ◇ 김현정> 그런데 대표 이사하고 클럽 가드들, 클럽 보안 요원들한테 맞는 CCTV가 공개가 됐잖아요. 상당히 폭행이 심하더라고요, 여기서도.

    ◆ 김상교> 그것보다 경찰한테 맞은 게 더 심하게 맞았어요.

    ◇ 김현정> 그래요? 이야기를 좀 풀어보겠습니다. 그래서 경찰에 신고를 하셨어요, 그때 112에다?

    ◆ 김상교> 112에 신고.

    ◇ 김현정> 신고를 한 게 김상교 씨인 거죠?

    ◆ 김상교> 제가 신고했습니다.

    ◇ 김현정> 신고를 해서 112 출동했습니다. 경찰이 왔습니다. 그러면 이제 폭행을 당하고 있었으니까 구해 주면 되는 건데 오히려 신고를 한 당사자 김상교 씨를 체포했다. 지금 이렇게 주장하고 계시는 거예요?

    ◆ 김상교> 일단은 경찰이 도착을 했는데 경찰한테 제가 다가가서 제 핸드폰을 들면서 보여줬어요, 경찰차에서. 그런데 경찰이 2분가량 내리지를 않아요.

    ◇ 김현정> 도착했는데 내리지 않아요?

    ◆ 김상교> 네, 차가 2대가 왔어요. 그런데 1대가 저를 봤는데 저를 지나치고 제가 있던 데가 VIP 인포메이션이에요. 그런데 메인 입구 인포메이션 쪽으로 이동을 해서 그쪽에서 경찰이 대화를 버닝썬 측이랑 나누고 2분 뒤에 와요. 그래서 경찰차 1대가 그쪽이랑 얘기를 나누고 다시 온 다음에 2대가 같이 붙어가지고 그때 내려요, 2분 뒤에 그때서야. 저는 계속...

    ◇ 김현정> 아, 신고한 사람한테 먼저 간 게 아니라 버닝썬. 그러니까 가게의 데스크로 먼저 갔다?

    ◆ 김상교> 네. 그런데 저는 VIP 입구라고 얘기를 했거든요.

    ◇ 김현정> 잘 못 찾아서 그랬을 수도 있지 않을까요? 김상교 씨를 잘 못 찾아서?

    ◆ 김상교> 그런데 경찰이 왔고 제 눈에 딱 경찰차가 섰어요. 안심되잖아요. 제가 그동안 집단한테 폭행당한 것 이 사람들한테 얘기하면 되겠다. 이렇게 생각을 했고 경찰한테 제가 다시 다가가서 제가 신고했습니다라고 얘기를 했어요. 제가 신고한 사람이고 저 사람들이랑 저 사람들 관련된 사람들이 저를 폭행을 했다. 이렇게 얘기를 했고.

    그리고 가드들이 제가 폭행을 했다고 저도 때렸다고 이렇게 얘기를 하잖아요. 절대 아닌 게 제가 그 사람들을 다 기억을 해요. 이 사람들한테 일방적으로 되게 맞았어요. 맞고 저 영상이 풀버전이 있는데 그걸 보면 맞고 나서 제가 그 사람들 붙잡아요, 다 도망가지 말라고. 제가 그래요. 다 경찰서 가자. 이렇게 얘기를 해요.

    김 씨는 지난 12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경찰의 민간인 집단폭행 및 버닝썬 집단구타사건입니다'라는 제목의 게시물을 올렸다.

     


    ◇ 김현정> 그러니까 오히려 신고할 것까지 다 생각하면서 다 참고 다 맞으셨다는 얘기예요? 그 기억이 분명하다는 얘기입니다.

    ◆ 김상교> 네, 분명하고요.

    ◇ 김현정> 알겠습니다. 이제 경찰이 왔어요. 와서 분명히 나라고 얘기를 하는데도 바로 오지 않고 데스크에 갔다가 그다음에 어떻게 됐는지 연결해 주세요.

    ◆ 김상교> 왔어요. 왔는데 저를 지나쳐요. 얘기를 안 듣는 거예요. 그래가지고 그 클럽 관계자들 나와서 그 사람들 얘기를 하더라고요. 그래서 몇 명 나오는데 제가 저 사람들 중에 저 때린 사람 저기 있다. 저 사람들 체포해야 된다. 이렇게 했더니 경찰 1명이 저를 막 뒤로 밀치는 거예요. 그때 처음에 수갑을 채우려고 했어요. 수갑 채우려 하지 마라. 이렇게 했어요.

    ◇ 김현정> 내가 신고한 사람이라고 얘기하는데도 그냥 바로 자초지종을 듣지 않고 수갑부터 채웠다는 말씀이에요.

    ◆ 김상교> 분명히 했어요. 그래가지고 제 몸을 밀치는 거예요. 어깨를 밀면서. 제가... 그 클럽 관계자들을 안으로 들여보냈어요.

    ◇ 김현정> 경찰이?

    ◆ 김상교> 놀란 듯이, 네. 그 사람들을 보고 놀란 듯이 들여보냈어요. 제가 당황했죠. 왜 들여보내냐. 제가 그때 소리를 질렀어요. 제가 지금 10분 동안 여기서 버텼는데 이 사람들 붙잡고. 저 사람들 지금 클럽 안으로 들여보내면 못 잡는다. 여기 클럽 문이 하나 더 있다. 그러니까 여기서 지금 저 사람들 붙잡고 여기 CCTV 제 머리 위에 있으니까 이거 확인하면 되지 않냐. 제가 그렇게 말을 하고 영상에도 그 모습이 포착이 돼요.

    ◇ 김현정> 그런데 지금 제가 본 영상 중에는 어떤 게 있었냐 하면 경찰이 김상교 씨를 힘으로 제압해서 체포하는 수갑 채우려고 하는 장면은 안 나오고 오히려 김상교 씨가 경찰의 목을 끌어안고 바닥으로 같이 떨어지는 그 장면이 있더라고요?

    ◆ 김상교> 그거 천천히 한번 돌려보시면 제 손이 올라가기도 전에 그 뒤에서 뒷발로 해서 씨름하듯이 저 넘어뜨려요, 다리 걸면서 넘어뜨리고. 제가 넘어뜨리려고 하면 제가 뒤로 왜 넘어지면서 해요. 제가 그 사람 몸에 깔리게. 말이 안 되잖아요.

    ◇ 김현정> 아, 뒤에서 발을 걸어서 잡고 넘어진 거다. 이 말씀이세요?

    ◆ 김상교> 네. 그리고 추가적으로 그 영상을 보면 쓰러지고 나서 경찰 1명이 제 얼굴을 발로 차요, 바로.

    ◇ 김현정> 버닝썬 클럽 측에서는 막 경찰한테도 이렇게 설명했을 가능성이 큰데 ‘김상교 씨가 여성 손님을 수차례 걸쳐서 접근하는 걸 목격했고 손님들의 민원이 이어져서 묵과할 수 없었다. 그 과정에서 술 취한 김상교 씨를 제압한 거였다, 다른 손님을 보호하기 위해.’ 아마 이렇게 해명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 김상교> 정확히 말씀드릴게요. 아니에요. 그리고 저는 여자를 추행한 적 없고요. 졸졸 따라다닌 적 없고요. 그리고 민원 들어간 것도 없고요. 여자랑 실랑이가 있어서 저를 폭행한 게 아니고 어떤 남자가 저를 때리니까 (대표이사가) 저를 끌고 가서 때려요. 그게 제가 본 영상에서의 사실이에요.

    ◇ 김현정> 그 CCTV가 객장 안에 꽤 많이 있다고 합니까?

    ◆ 김상교> 제가 듣기로는 한 50개 가량 되는 것 같다고 이렇게 들었습니다.

    ◇ 김현정> 거기에 그럼 다 촬영이 되어 있을 텐데 그걸 공개해도 될 만큼 나는 그 부분에 대해서는 명백하다는.

    ◆ 김상교> 저는 다 공개하면 좋겠다라고 얘기를 했어요, 경찰서에서도. 저는 차라리 다 공개하면 공개하는 게 낫다고 저는 그랬거든요.

    ◇ 김현정> 알겠습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 이제 해명을 지금 하셨고요. 그래서 경찰차를 타고 이송이 되는데 경찰차 안에서도 폭행이 있었다, 구타가 있었다. 이렇게 말씀을 하셨어요?

    ◆ 김상교> 네. 경찰차 안에서 맞았어요.

    ◇ 김현정> 거기서 어느 정도로 맞았던 걸로 기억하세요?

    ◆ 김상교> 제가 저를 왜 체포하냐. 이게 쌍방으로 보이시면 둘 다 잡아야지 제가 신고를 했고 CCTV 확인만 하면 되는데 그거 안 하고 지금 여기서 저 수갑 채우는 게 이해가 안 돼요라고 했어요. 그랬더니 (경찰이) 조용히 가자라고 했고 제가 갈비뼈가 아까 맞아가지고 숨을 못 쉬겠다. 이거 수갑 좀 풀어달라, 금 간 것 같다라고 딱 얘기를 했어요. 그 정도 통증이었어요, 그때는. 그래가지고 (경찰이 몸 위에) 올라타가지고 제 왼쪽 갈비뼈를 그 사람 오른쪽 손으로 쥐고 막 흔들어요. 그래서 제가 너무 아파서 발버둥을 쳤어요, 뒷수갑을 찬 채로. 살려주세요라고 했어요.

    ◇ 김현정> 살려주세요까지. 갈비뼈 몇 개 골절당하셨어요? 나중에 엑스레이 찍어보니까.

    ◆ 김상교> 3대요.

    ◇ 김현정> CCTV만 나오면 다 설명이 되는 거잖아요. CCTV 경찰차 안에 달려 있잖아요?

    ◆ 김상교> 네, 맞아요. 블랙박스.

    ◇ 김현정> 이걸 저 봤어요. 이거 얻기는 얻으셨더라고요.

    ◆ 김상교> 얻기는 얻었는데 그게 2차 촬영본이에요. 그러니까 서울지방법원에서 원본을 공개하라고 돼 있는데 그걸 핸드폰으로 찍은 거예요.

    ◇ 김현정> 그럼 지금 우리가 공개됐다고 해서 보고 있는 그 CCTV는 원본을 갖다가 핸드폰으로 다시 경찰이 찍어서? 그것도 길이도 짧더라고요. 한 2분밖에 안 되더라고요.

    ◆ 김상교> 그리고 그 영상 원본을 보면 블랙박스 보면 25초경에 탁 끊겨요. 잘라놨어요.

    ◇ 김현정> 폭행 장면은 다 없던가요? 기억을 하실 테니까, 당사자니까. 다 없던가요?

    ◆ 김상교> 폭행 장면은 없고 처음에 경찰차 탈 때 얼굴 때리는 건 있어요.

    ◇ 김현정> 그거 하나 있습니까, 폭행은?

    ◆ 김상교> 그것 있고 그리고 손찌검을 계속해요, 팔 들면서. 그건 나와요, 영상에. 나오는데 진짜 올라타가지고 때린 건 지워졌어요.

    ◇ 김현정> 그러면 그 원본을 좀 달라고 하면 안 되나요? 오리지널 원본.

    ◆ 김상교> 했죠, 한 달 반 전부터 했어요. 그걸 계속해 왔는데.

    ◇ 김현정> 공개를 안 해요?

    ◆ 김상교> 그래서 제가 경찰에서 조사를 못 받겠다. 이건 거예요. 저를 공무 집행 방해, 영업 방해로 넣었으면 원본을 다 보여달라 했는데 절대 안 보여줘요.

    ◇ 김현정> 정보 공개 청구 같은 걸 법원을 통해서 하면 오리지널 공개해야 되는 것 아닙니까? 의무 아닌가요?

    ◆ 김상교> 맞죠. 그게 의무죠. 그리고 경찰서 내에 CCTV가 4대가 있어요. 4대가 있는데 1대만 공개를 한 거예요.

    ◇ 김현정> 그 4대 중에 1대만 공개한 것에 대해서는 경찰이 뭐라고 하냐 하면 ‘3대가 더 붙어 있기는 하지만 그건 깡통. 즉 작동하지 않는 거다, 접촉이 안 되어 있다.’ 이렇게 얘기하더라고요.

    ◆ 김상교> 알아요. 1대만 공개가 돼서 그걸 제 머리 위에 있는 거 왜 공개를 안 하냐. 그 안에 있는 CCTV를 찍어온 거예요. 찍어와가지고 이것도 공개해라 하니까 그때서야 그건 안 되는 CCTV다. 이렇게 하는 거거든요. 그 사람들이 먼저 안 된다고 한 게 아니고 제가 이거는 왜 숨기냐. 이렇게 했고요. 그리고 블랙박스는 그 사람들이 뭐라고 하면 처음에 영상이 꺼진다. 이렇게 얘기를 해요. 그런데 말도 안 되는 게 영상이 처음에 시작이 돼요. 블랙박스가 가동이 되다가 중간에 25초에서 끊겨요.

    ◇ 김현정> 그 경찰차 안에서 벌어진 것들을 담은 블랙박스.

    ◆ 김상교> 네. 경찰차 안에서 블랙박스들은.

    ◇ 김현정> 그 영상. 그게 초기에 잘려 있는데 경찰은 시동을 걸면 원래 늦게 부팅이 된다고 설명하는데 그것도 그게 아니라는 말씀이시고. 중간에 편집이 돼 있다.

    ◆ 김상교> 그렇죠. 시동을 걸면 안 된다고 하는 것도 말도 안 되는 부분. 보통 차는 시동이 꺼져도 블랙박스는 돌아가게 되어 있어요, 모든 차는.

    ◇ 김현정> 알겠습니다.

    ◆ 김상교> 웬만하면 다 그렇게 돼 있는데 경찰차가 시동이 켜는 순간 안 된다는 건 그거 말도 안 된다 생각이 들어요.

    ◇ 김현정> 그러니까 지금 저희가 이렇게 CCTV에 이렇게 주목하는 이유는 뭐냐 하면 말이 엇갈리고 있어요. 진실 게임처럼 흐르고 있을 때 제일 중요한 건 CCTV인데 거기에 분명 차에도 있었고 경찰서에 4개나 있었는데 이게 원본이 공개가 안 되고 있다는 게 시민으로서는 납득이 안 돼서, 잘 이해가 안 돼서 자꾸 이 부분에 집중을 하는 겁니다.

    김상교 씨는 분명 차에서 폭행을 당했는데, 순찰차에서. 그 부분의 영상을 원본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지금 공개한 건 편집본이라는 점. 그 부분만 확실하게 드러나도 나는 지금 이 폭행의 피해를 입증할 수 있다는 말씀이고요?

    ◆ 김상교> 네, 꼭 공개가 되어야 된다 생각이 듭니다.

    ◇ 김현정> 알겠습니다. 마무리를 좀 지어야 될 텐데 이 전체적인 것들을 두 달 동안 직접 뛰어다니면서 이것저것 취재하는 과정에서, 요구하고 취재하고 이런 과정에서 뭔가 들으신 이야기들도 있어요?

    ◆ 김상교> 많습니다.

    ◇ 김현정> 내부자를 통한 제보들을 접수하셨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 김상교> 네.

    ◇ 김현정> 물증이나 이런 것들이 아직 충분히 확보되지 않아서 저희에게 말씀해 주실 수는 없는 거죠?

    ◆ 김상교> 그렇죠.

    ◇ 김현정> 하지만 접촉을 꽤 많이 했고...

    ◆ 김상교> 많이 했습니다.

    ◇ 김현정> 문제가 될 만한 그러니까 법적으로 문제가 될 만한 이야기들도 많이 접수를 했다. 이 말씀이세요?

    ◆ 김상교> 네, 맞죠. 법적으로 문제가 될 만한 이야기들이 있죠.

    ◇ 김현정> 언제쯤 물증을 확보하고 공개할 생각이십니까?

    ◆ 김상교> 저는 좀 사실 수사 기관에 넘기고 싶어요. 이걸 제가 계속 공개를 한다 해가지고 경찰이나 그쪽 사람들은 법적 대응을 한다느니 고소를 한다느니 계속 이런 허위 사실 유포 이런 걸로 계속할 텐데 그래서...

    ◇ 김현정> 수사 기관이 나서면 제보자들, 내부자들을 통해서 얻었던 여러 가지 정보들을 다 넘기시겠다 이런 말씀이세요?

    ◆ 김상교> 그렇죠.

    ◇ 김현정> 여기까지 말씀을 듣겠습니다. 그리고 또 이야기가 진행되는 대로 인터뷰 진행하도록 하죠. 오늘 고맙습니다.

    ◆ 김상교>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김현정> 클럽 버닝썬 사건의 당사자 김상교 씨였습니다. (속기=한국스마트속기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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