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피스 다이얼 (사진=한국마이크로소프트 제공)
마이크로소프트(MS)의 서피스 다이얼이 국내 출시된다. 2016년 올인원 PC 서피스 스튜디오와 함께 공개됐지만 그동안 국내 출시를 미뤄왔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한국MS)는 '서피스 다이얼(Surface Dial)'을 7일 국내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서피스 다이얼은 마우스나 키보드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개념의 입력 방식으로 생동감 있고 자연스러운 창작 활동을 지원해 터치 디스플레이에 서피스 펜과 함께 다양한 그래픽 작업은 물론 오피스 업무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크리에이터 필수 액세서리로 꼽힌다.
길게 누르기, 클릭, 회전 등 3가지 동작만으로 다양한 기능을 빠르고 직관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누르고 있으면 방사형 메뉴가 표시되어 간편하게 단축키, 볼륨 조절, 디자인 작업 등의 기능을 실행할 수 있고, 손끝에 미세한 진동을 전달하는 햅틱 피드백으로 생동감과 편의성을 더한다.
또한 사용자 취향과 편의에 맞는 맞춤형 기능을 설정할 수 있어, 복사 및 붙여넣기와 복구 등 사용자가 자주 사용하는 기능을 맞춤형 단축키로 추가할 수 있다.
서피스 다이얼은 오피스부터 마이크로소프트 포토, 스케쳐블, 어도비 포토샵, 어도비 일러스트레이터, 멘탈 캔버스 플레이어, 드로보드 PDF 등을 비롯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서 사용할 수 있다.
서피스 다이얼은 최신 윈도우 10(Windows 10) 운영체제와 블루투스 LE버전 4.0이상을 탑재한 데스크톱, 태블릿, 노트북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서피스 스튜디오, 서피스 북 2와 서피스 프로 시리즈는 디스플레이와 호환되는 온스크린(Onscreen) 기능을 지원한다. 다이얼을 디스플레이 위에 직접 올려두면 다이얼 주위로 방사형 메뉴가 나타나 실행 중인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된 도구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서피스 다이얼의 국내 출시 가격은 12만9000원으로 전국 롯데하이마트, 일렉트로마트, 홈플러스 오프라인 매장과 지마켓, 옥션, 11번가 등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시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