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콘텐츠마켓 전시장.(사진=자료사진)
아시아 최대 콘텐츠마켓인 ‘제13회 BCM 2019’가 5월 8일부터 5월 11일까지 4일간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세계 50여개국, 1100여개 업체, 3100여명의 바이어와 셀러가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부산콘텐츠마켓조직위원회는 마켓부스 유료화를 통해 수익 모델 구축에 성공한 만큼 해외 판로 개척, 국내외 제작투자자 교류, 중소영상제작업체 참가 확대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BCM 마켓’의 주목할 점은 해외바이어 유치가 주로 아시아 시장에 편중되었던 것에서 벗어나 러시아, 남미, 동유럽 등으로 확대해 채널바이어를 유치하기 위한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를 위해 ‘ORS’(On Line Reservation System:온라인예약시스템)를 통한 사전신청으로 절차를 간소화하고 참가자들의 편의성을 대폭 개선시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 BCM글로벌 피칭 프로그램에 국내외 방송사, 투자사, 제작사 등 디시전메이커를 초청해 중·소 제작사의 콘텐츠 제작 활성화와 판매 확대 등 실질적인 성과가 기대된다.
융합콘텐츠를 전시하는 ’BCM MARKET+’는 뉴미디어와 융합콘텐츠 전시와 함께 날로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는 1인 크리에이터 체험 및 방송 중계, 웹툰작가와의 만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중소영상업체들을 지원하기 위한 부스무료 제공, 통역서비스, 해외바이어 초청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도 제공된다.
한편,부산콘텐츠마켓조직위(조직위원장 오거돈 부산시장)는 오는 21일 오후 2시 30분 부산시청 12층 소회의실에서 ‘부산콘텐츠마켓2019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이번 총회에서는 2018년도 사업성과보고 · 수지결산 승인 및 2019년도 사업계획(안)을 심의 및 의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