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아이(자료사진/황진환 기자)
프로젝트 걸그룹 아이오아이(I.O.I) 재결합설이 불거졌다.
26일 한 매체는 오는 5월 솔로 출격이 예정된 전소미를 제외한 아이오아이 멤버들의 소속사 관계자들이 최근 만남을 갖고 재결합에 대한 논의를 했다고 보도해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아이오아이는 전소미, 김세정, 최유정, 김청하, 김소혜, 주결경, 정채연, 김도연, 강미나, 임나영, 유연정 등 11명의 멤버로 구성된 팀이다.
2016년 엠넷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듀스101'을 통해 결성된 이 팀은 그해 5월 4일 데뷔해 이듬해 1월 31일까지 활동을 펼쳤다.
팀 공식 해산 이후 멤버들은 각자의 소속사로 돌아가 걸그룹 멤버, 솔로 가수, 방송인 등으로 활동을 펼치는 중이다.
이들의 재결합설과 관련해 한 멤버의 소속사 관계자는 CBS노컷뉴스와의 통화에서 "최근 멤버들의 소속사 관계자들이 만나 아이오아이 재결합에 관한 이야기를 나눈 것은 맞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매해 재결합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지만, 각자의 이해관계가 달라서 현실화되지 못했다"며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구체화된 바는 없었으나 예년보다 소속사들의 의지는 강한 편이었다"고 귀띔했다.
반면, 그 외 소속사 관계자들은 "사실무근이며 들은 바 없다", "구체적으로 논의된 사항이 없다" 등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6개월간의 짧은 활동을 펼친 뒤 뿔뿔이 흩어진 아이오아이 멤버들이 다시 한 데 뭉쳐 무대에 오르는 모습을 볼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