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
'할담비'와 손담비가 만난다.
KBS는 "'할담비' 지병수 할아버지와 손담비가 오늘 오후 8시 55분 생방송되는 '연예가 중계' 스튜디오에 동반 출연해 협업 무대를 펼친다"고 29일 밝혔다.
지 할아버지는 최근 KBS '전국노래자랑' 서울 종로구 편에 출연해 손담비의 '미쳤어'를 귀여운 제스처와 함께 자신만의 색깔로 재해석해 불렀다.
해당 무대 영상은 온라인 상에서 뜨거운 반응을 불러 일으켰고, 지 할아버지는 '할담비'(할아버지 손담비)로 불리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각종 언론 매체와 인터뷰를 진행하기도 했다.
지 할아버지는 지난 26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손담비와 '미쳤어' 듀엣 무대를 해보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같은 날 손담비는 자신의 SNS에 "지병수 할아버님의 열정에 반했다"는 글과 함께 '미쳤어'를 다시 부른 영상을 게재해 이목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