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박정아.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한국도로공사의 토종 에이스 박정아가 수술대에 오른다.
도로공사는 19일 "박정아 선수가 좌측 발목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는다"고 밝혔다.
구단에 따르면 박정아는 몇 년 전부터 좌측 발목 부상으로 움직임에 불편함을 호소하고 컨디션 유지에도 어려움을 겪었다. 결국 통증이 심해져 올 시즌을 마치고 병원 검진을 받고 수술을 결정했다.
박정아는 수술로 인해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출전 명단에도 제외됐다.
박정아는 "건강한 모습으로 컨디션을 유지할 것"이라며 "기회가 주어진다면 2020년 도쿄올림픽 예선전에 참여하고 싶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