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에프엑스 출신 연기자 설리가 가수로 컴백한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설리의 솔로 싱글 '고블린'(Goblin)이 오는 29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고 17일 밝혔다.
2009년 에프엑스 멤버로 데뷔한 설리는 2015년 8월 팀에서 탈퇴한 뒤 연기자로 활동 노선을 변경했다. 가수로 컴백하는 것은 약 4년 만이라 주목된다.
이번 싱글에는 타이틀곡 '고블린'을 비롯해 '세일러문'(Sailor Moon), '도로시' (Dorothy) 등 3곡이 실렸으며, 설리가 전곡 작사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설리는 싱글 발매 당일 서울 삼성동 SM타운 코엑스 아티움 내 SM타운 씨어터에서 '설리스 스페셜 스테이지 피치스 고!블린'(Sulli's Special Stage Peaches Go!blin)이라는 타이틀로 공연도 연다. 소속사는 설리가 이 자리에서 신곡 무대를 팬들에게 최초 공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설리는 오는 21일 첫방송되는 JTBC2 '악플의 밤'을 통해 시청자들과 만날 에정이다. '악플의 밤'은 스타들이 '악플'에 대한 허심탄회한 속마음을 털어놓는 포맷의 예능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