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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X여진구 tvN '호텔 델루나', 13일 첫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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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유X여진구 tvN '호텔 델루나', 13일 첫방

     

    tvN '호텔 델루나'가 13일 첫방송된다.

    '호텔 델루나'(극본 홍정은, 홍미란/연출 오충환/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지티스트)는 엘리트 호텔리어가 운명적인 사건으로 호텔 델루나의 지배인을 맡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극의 배경이 되는 호텔 델루나는 서울시내 한복판에 낡고 오래된 외관을 지닌 호텔로 떠돌이 령(靈)들에게만 그 화려한 실체를 드러내는 독특한 곳이다.

    큰 죄를 짓고 길고 긴 세월 동안 델루나에 묶여있는 호텔 사장 장만월 역에는 이지은(아이유)이 캐스팅 됐다. 장만월은 고고하고 아름다운 외모와 달리, 괴팍하고, 심술 맞고, 변덕이 심하고, 의심 많고, 욕심까지 많으며 사치스런 성격의 소유자이다.

    운명적인 사건으로 델루나의 지배인이 되는 구찬성 역은 여진구가 맡는다. 구찬성은 강박, 결벽, 집착 등을 모두 갖춘 성실한 완벽주의자다. 이성적이고 냉철한듯 하지만 사실 마음이 연약한 남자이기도 하다. 혹독한 자기 관리로 완벽한 스펙을 만들어 다국적 호텔 기업의 최연소 부지배인 자리를 꿰찬 그는 생각지도 못했던 이유로 호텔델루나의 지배인이 되어 귀신 손님을 모시게 된다.

    '호텔 델루나'는 '홍자매'로 불리는 홍정은, 홍미란 작가가 지난 2013년 집필한 ‘주군의 태양’의 초기 기획안으로, 6년여 만에 드라마로 만들어져 빛을 보게 됐다. 연출은 '닥터스', '당신이 잠든 사이에'의 오충환 감독이 맡았다.

    오충환 감독은 "각각의 귀신들이 가지고 있는 톤이나 특징을 세세하게 잡았다. 귀신이라고 흰 소복만 입는 것은 아니다. 어떻게 귀신이 됐는지, 어떤 사연을 가졌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진다"며 "무섭기만 한 이야기는 아니다. 홍자매 작가 특유의 유머코드가 있다. 공감과 힐링을 전할 수 있는 작품이 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전했다.

    이날부터 매주 토, 일 밤 9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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