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문세가 10번째 '숲속 음악회'를 연다.
15일 소속사 케이문에프엔디에 따르면 이문세는 오는 8월 31일 오후 7시 30분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에 있는 700석 규모의 야외 공연장인 허브나라농원 별빛무대에서 '이문세의 숲속 음악회-열 번째 이야기'를 개최한다.
이문세는 지난 2003년 '숲속 음악회'라는 타이틀을 내걸고 처음 관객과 만났다. 해당 타이틀로 공연을 여는 것은 2017년 이후 2년 만이자 이번이 10번째다.
소속사는 "'숲속 음악회'는 자연 그대로가 무대가 되는 작은 공연장에서 이문세를 만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 팬들은 물론 가족 단위의 관객에게 큰 호응을 얻는 공연"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이문세는 기존 공연과는 다른 색다른 레퍼토리와 어쿠스틱한 무대 구성을 준비하고 있으며 관객을 깜짝 놀라게 할만 한 스페셜 게스트들의 섭외까지 마쳤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공연의 수익금은 11년 전 이문세가 동료들과 함께 네팔 다딩에 설립한 '날랑 학교'와 6년 전 랑탕에 설립한 '툴로바르크 학교' 건물 보수와 교복 및 학용품 마련에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