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망언'으로 당원권 정지 3개월의 징계를 받았던 자유한국당 김순례 의원이 97일만에 최고위원 회의에 참석하며 최고위 활동에 복귀했다.
김 최고위원은 "모두들 아시는 바와 같이 당의 엄중한 결정에 따라 지난 3개월 간 숙고의 시간을 가졌다"며 "저에 대한 많은 걱정과 한국당에 대한 우려, 민생 현장의 소리를 주워 담으며 소중한 성찰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 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을 만나 ‘5.18 망언’에 대해 ‘유감’ 표명을 했지만 ”진정한 희생자와 유공자를 가려내자는 뜻이었다.언론에서 예민한 워딩에 집중을 했다“며 억울하다는 반응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