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환경운동연합은 지난달 31일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RM(본명 김남준)의 팬 250여명과 함께 잠실 한강공원 시계탑 앞에서 'RM 숲 1호'를 조성했다고 3일 밝혔다.
팬들은 평소 환경에 관심을 나타낸 RM의 26번째 생일을 맞아 숲을 조성하는 특별한 생일 선물을 준비했으며, 한강자연성회복, 기후변화 대응, 미세먼지 저감 등의 효과를 기대하며 조팝나무 1250그루를 심었다고 서울환경운동연합은 전했다.
'RM 숲 1호'를 최초 제안한 팬 '허니주니'(NAMU JOON)는 "'RM 숲 1호'를 조성하는 활동에 국내외 팬들이 함께 참여해 매우 기쁘다"면서 "내년에도 'RM 숲 2호'를 조성해 숲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도 맑고 신선한 공기와 쉼터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