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쇼파르뮤직 제공)
듀오 볼빨간사춘기(안지영, 우지윤)가 '음원 강자' 면모를 발휘했다.
10일 오후 6시에 베일을 벗은 이들의 새 미니앨범 '투 파이브'(Two Five) 타이틀곡 '워커홀릭'은 공개 직후 멜론, 지니, 벅스, 소리바다 등 주요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 곡은 11일 오전에도 1위 자리를 지켰으며 나머지 수록곡들도 차트 상위권에 안착했다.
이번 앨범에는 세상에 부딪히는 정도가 남들보다 더 잦은, 지친 워커홀릭들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담은 곡인 타이틀곡 '워커홀릭'을 비롯해 '25', 'XX', '테이스트'(Taste), '낮'(Day off)) 등이 수록됐다. 컴백 당일 언론 쇼케이스에서 우지윤은 "기존 이미지와는 다른 두 번째 장이자 다섯가지 이야기를 담았다는 뜻에서 앨범명을 '투 파이브'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안지영은 "내면의 솔직하고 진솔한 이야기를 담았고, 사운드적으로도 다양한 시도를 많이 했다"고 강조했다.
소속사 쇼파르뮤직 측은 "비주얼 변신과 함께 새로운 음악적 시도를 예고하며 컴백 전부터 음악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은 볼빨간사춘기는 새 앨범으로 음원 강자 면모를 입증했을 뿐만 아니라 한계가 없는 음악적 스펙트럼까지 증명해냈다"고 자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