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방송한 MBC 'PD수첩' (사진=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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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X101'과 '아이돌학교' 방송 조작 의혹에 대한 시청자의 관심이 뜨겁다.
지난 15일 엠넷(Mnet) 아이돌 오디션 '프로듀스X101'와 '아이돌학교' 방송 조작 의혹을 다룬 MBC 'PD수첩'은 시청률 5.1%(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8일 방송분이 기록한 3.7%보다 무려 1.4%P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 'PD수첩'은 '프로듀스X101'과 관련해 출연자의 분량 문제, 이른바 '피디 픽' 등에 대한 증언, 마지막 생방송 당일 투표 조작으로 의심되는 정황과 과정, 그에 따라 얽혀있는 소속사들의 이해관계 등을 공개했다.
또한 Mnet의 또 다른 오디션 프로그램인 '아이돌 학교'의 출연자들이 프로그램 시작부터 과정까지 투표조작은 물론, 출연자 선정방식과 합숙 과정에서의 인권침해 문제들을 연달아 폭로한 내용도 방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