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 (사진=연합뉴스 제공)
홍콩의 행정수반인 캐리 람 행정장관이 내년 교체될 것이라는 서방 매체의 보도에 대해 중국 정부가 '헛소문'이라며 일축했다.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3일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보도에 대해 "정치적 의도가 있는 헛소문"이라고 밝히고, 중앙정부는 람 장관과 홍콩 특별행정구 정부가 법에 따라 통치하고 폭력과 혼란을 조속히 끝내고 질서를 회복하는 것을 확고히 지지한다고 밝혔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내년 3월쯤 람 장관을 교체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