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제공)
KBO는 2019 페어플레이상 수상자로 LG 트윈스 소속 채은성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4일 소집된 상벌위원회는 "채은성 선수는 평소 야구팬과 상대 선수를 존중하고 경기를 임하는 태도가 남달라 KBO 리그 소속 선수들에게 모범이 되는 모습을 보여줬다"고 선정 배경을 밝혔다.
페어플레이상은 경기 중 발생하는 비신사적인 행동을 근절하고 건전한 스포츠 정신을 발휘한 선수를 선정해 KBO 리그 이미지 향상하고 선수들의 모범을 만들기 위해 2001년에 제정한 이후 매년 시상해왔다.
채은성의 페어플레이상 수상은 개인 통산 첫번째이자 LG 소속 선수로서는 2013년 박용택에 이어 두번째다.
페어플레이상의 시상은 오는 9일 개최되는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진행된다. 수상자로 선정된 채은성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500만원이 수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