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블루바이닐 제공)
가수 백예린이 '음원 파워'를 과시했다.
백예린은 10일 오후 6시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정규앨범 '에브리 레터 아이 센트 유.'(Every Ietter I sent you.) 전곡 음원을 공개했다.
앨범에는 총 18곡이 실렸다. 타이틀곡 3곡 중 한 곡인 '스퀘어'(Square)는 공개 당일 밤 주요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에서 1위에 등극했으며 11일 오전에도 정상 자리를 지켰다. 뿐만 아니라 수록곡 대부분이 차트 100위권 안에 진입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앨범은 백예린이 정식 음원으로 공개하지 않고 무료 음원 공유 플랫폼인 사운드클라우드를 통해서만 선보였던 곡들이 실렸다는 점에서 발매 전부터 음악 팬들의 관심을 얻었다.
지난 9월 전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을 끝낸 백예린이 독립레이블 블루바이닐을 설립하며 홀로서기에 나선 이후 처음으로 내놓는 앨범이라는 점에서도 주목 받았다.
블루바이닐 측은 "백예린은 19살 때부터 약 4년간 쌓아온 결과물들을 앨범에 담았다"고 소개했다.
백예린은 음원차트 1위에 오른 뒤 "규모가 큰 앨범을 준비하면서 많은 용기가 필요했는데 옆에서 저를 예뻐해주고 많은 용기를 준 분들과 제 성장을 지켜봐주시고 기다려주신 팬분들께 감사드린다"는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