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뷔(사진=이한형 기자/자료사진)
보이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뷔가 '사생팬'(스타의 사생활을 좇는 극성팬)들로 인한 고충을 토로했다.
뷔는 15일 네이버 V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방탄소년단이 전세기를 탈 수밖에 없는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제가 (방탄소년단을) 대표해서 얘기해야겠다"며 "사실 저희도 비행기를 타고 싶지만 장거리 비행을 할 때 저희가 타는 걸 아시고 앞자리나 옆자리에 앉으시는 분들이 계시다"고 말했다.
이어 "사적인 공간에서 마음놓고 편히 못 쉬어서 많이 불편했다"며 "솔직하게 말하면 안 그러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여기까지만 하겠다"고 말한 뒤 팬들의 반응을 보며 "무섭죠. 무섭습니다 정말로"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한편 뷔의 소속 팀인 방탄소년단은 2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되는 '2019 SBS 가요대전'과 27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9 KBS 가요대축제'에 출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