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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샤이니 종현, 오늘 2주기… "보고 싶다,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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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故 샤이니 종현, 오늘 2주기… "보고 싶다, 사랑해"

    2017년 12월 18일 세상을 떠난 故 샤이니 종현이 오늘 2주기를 맞았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남성 아이돌 그룹 샤이니의 멤버로, 솔로 싱어송라이터이자 DJ로 활발히 활동하던 故 샤이니 종현(본명 김종현)이 2주기를 맞았다.

    오늘(18일)은 종현이 세상을 떠난 지 2년이 되는 날이다. 종현의 생전 소속사였던 SM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에 노래하는 종현의 사진과 "당신을 사랑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종현의 인스타그램에 가장 마지막으로 올라온 게시물(2017년 11월 20일 작성)에는 전 세계 팬들의 추모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 팬들은 "아주 많이 보고 싶다, 종현아", "오늘도 사랑합니다", "보고 싶다. 사랑해", "네가 괜찮길 바라", "어디에 있건 네가 행복하길 기도해", "종현아, 그립다", "넌 정말 잘했어" 등의 댓글로 종현을 기억했다.

    1990년 4월 8일생인 종현은 스물여덟이던 2017년 12월 18일 숨졌다. 2008년 5월 25일 5인조 남성 아이돌 그룹 샤이니(온유·종현·키·민호·태민)의 멤버로 첫 싱글 '누난 너무 예뻐'(Replay)를 발표하며 데뷔했다.

    컨템퍼러리 밴드라는 콘셉으로 데뷔한 샤이니는 감각적인 음악, 독특한 패션, 눈길을 사로잡는 퍼포먼스로 그해 각종 신인상을 휩쓸었다. 샤이니는 '산소 같은 너', '줄리엣', '링딩동', '루시퍼', '헬로', '셜록', '드림 걸', '와이 소 시리어스', '뷰', '원 오브 원'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겼다.

    그룹의 메인보컬이었던 종현은 데뷔 초부터 뛰어난 가창력을 인정받아 '혜야'라는 솔로곡으로 무대에 서기도 했다. 일찌감치 음악 작업을 시작한 그는 '욕', '오르골', '알람시계', '상사병', '버리고 가', '늘 그 자리에', '너와 나의 거리', '뷰', '업 앤 다운', '스포일러', '프리즘', '오드 아이', '돈트 스톱', '데인져러스' 등 샤이니의 다수 곡을 직접 쓰고 작곡했다.

    2015년 1월에는 첫 미니앨범 '베이스'를 내고 솔로 활동을 시작했다. 작사 작곡한 '데자부'와 작사에 참여한 '크레이지' 2곡이 더블 타이틀이었다. 그해 9월 낸 소품집 '이야기 Op.1'은 그가 전곡을 작사 작곡한 것은 물론, 구성과 디렉팅에도 참여한 결과물이다. 2016년 첫 번째 정규앨범 '좋아'를, 2017년 소품집 '이야기 Op.2'를 냈다. 2018년 1월 23일 발매된 정규 앨범 '포에트 ᛁ 아티스트'는 유작이 됐다.

    종현은 아이유 '우울시계', 이하이 '한숨', 엑소 '플레이보이', 김예림 '노 모어', 손담비 '레드 캔들' 등 타 가수 곡 작업도 꾸준히 했다.

    2017년 12월 10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단독 콘서트 '인스파이어드'가 그의 마지막 무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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