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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과 협업' 팝스타 할시, 5월 내한공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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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탄소년단과 협업' 팝스타 할시, 5월 내한공연 개최

    (사진=라이브네이션코리아 제공)

     

    팝스타 할시(Halsey)가 오는 5월 단독 내한공연을 연다고 공연기획사 라이브네이션코리아가 15일 밝혔다.

    할시는 사운드클라우드, 유튜브, 텀블러 등 여러 소셜 미디어 채널에 커버 곡과 자작곡을 게재해 자신의 음악을 세상에 선보이기 시작했고 2015년 첫 앨범 '배드랜즈'(Badlands)로 빌보드 앨범 차트 2위를 차지하면서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할시는 저스틴 비버의 '더 필링'(The Feeling) 피처링 참여와 이매진 드래곤스, 위켄드 투어 오프닝 무대 출연 등으로 인기 기반을 넓혔고 2016년 체인스모커스와 함께 한 '클로저'(Closer)로 빌보드 싱글 차트에서 12주 연속 1위에 오르며 입지를 공고히 다졌다. 2017년에 발표한 두 번째 앨범 '호프리스 파운틴 킹덤'(Hopeless Fountain Kingdom)으로는 빌보드 앨범 차트 1위에 올랐으며 이듬해 싱글 '위드아웃 미'(Without Me)로 빌보드 싱글 차트 정상까지 꿰찼다.

    국내에서는 방탄소년단과의 협업을 펼친 팝스타로도 잘 알려져 있다. 할시는 방탄소년단의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MAP OF THE SOUL : PERSONA) 앨범 타이틀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에 피처링으로 참여하고 뮤직비디오에도 직접 출연했으며 '2019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합동 무대를 꾸미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방탄소년단의 파리 콘서트 무대에 깜짝 등장해 스페셜 공연을 펼쳤다.

    할시는 2018년 단독 내한공연으로 처음 한국을 찾았다. 당시 "한국 팬들이 세계 최고라는 걸 잘 알고 있다. 다시 돌아오겠다"고 감사 인사를 건넸는데 2년여 만에 내한공연을 확정지으며 다시 한 번 한국 팬들과 만나게 됐다. 이번 내한공연은 오는 5월 9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다. 티켓은 이달 23일 정오부터 공식 예매처인 예스24티켓에서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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