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동방신기(유노윤호, 최강창민)가 네 번째 일본 돔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네 번째 돔 투어의 피날레를 장식한 오사카 공연은 지난 17~19일 교세라돔에서 열렸다. 19일 공연 현장은 일본 위성채널 방송사 BS스카파를 통해 생중계돼 동방신기를 향한 현지의 뜨거운 관심을 실감케 했다.
동방신기는 이번 공연에서 '길티'(Guilty), '마스터'(Master), '핫 소스'(Hot Sauce) 등 일본 데뷔 15주년 앨범 'XV'(엑스브이) 수록곡을 비롯한 총 27곡의 다채로운 무대를 꾸몄다. 아울러 투어 제목 'XV'의 형태를 본떠 만든 무대와 회전 슬로프 무대, 3D 홀로그램 등 화려한 연출로 관객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번 투어는 지난해 11월 후쿠오카 야후오쿠!돔에서 시작됐다. 이후 도쿄돔, 홋카이도 삿포로돔, 나고야돔, 오사카 교세라돔까지 5개 도시에서 총 14회 공연이 진행됐으며 60만 명의 관객이 현장을 찾았다. 이로써 동방신기의 일본 단독 투어 누적 관객수는 554만 명을 넘어섰다.
동방신기는 4월 25~26일 도쿄돔에서 추가 공연을 열 계획이다. 같은 달 27일 도쿄돔에서 데뷔 15주년 기념 팬 이벤트도 개최한다.